이하이 K팝스타 등장에 견제? 유희열 "루시드폴 데려와"
by정재호 기자
2013.12.02 09:19:13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이하이의 K팝스타 등장에 유희열이 루시드폴을 데려와야겠다고 언급해 시청자들을 즐겁게 했다.
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이하 ’K팝스타3‘)’에서는 본선 1라운드가 진행된 가운데 이날 시즌1에서 준우승한 이하이가 깜짝 출연했다.
| 이하이 K팝스타 등장에 유희열이 소속사 가수인 루시드폴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K팝스타 시즌3’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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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이는 K팝스타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고 YG엔터테인먼트로 들어간 바 있다.
이하이 K팝스타 등장에 참가자들은 물론 시청자들도 반가운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이하이는 시즌1 때와 완전히 달라진 모습이었는데 놀라울 정도의 체중 감량에 성공한 듯 살이 많이 빠지고 한층 예뻐진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심사위원 겸 YG엔터테인먼트의 대표인 양현석은 이하이 K팝스타 등장에 “같은 회사인데 몇 달 만에 이하이를 본다. 살이 진짜 많이 빠져서 나도 놀랐다”고 말했다.
반면 이를 옆에서 지켜보던 다른 심사위원 유희열은 “나도 조만간 루시드폴을 데리고 와야겠다”며 반응했다.
이하이 K팝스타 등장에 이를 견제할 만한 대항마로 유희열이 속한 안테나뮤직의 소속 가수인 루시드폴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낸 것이다. 루시드폴(본명: 조윤석)은 1975년생으로 베테랑 실력파 가수로 분류된다.
이하이 K팝스타 등장으로 화제를 모은 이날 방송에서는 박진영이 농촌아이들의 어설픈 카혼 연주에 웃음을 참지 못하는 모습이 그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