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영환 기자
2009.05.15 15:45:21
국내 축구팬들은 이번 주말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아스널의 경기에서 맨유의 승리를 점쳤다.
스포츠토토 온라인 발매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은 오는 16일(토)부터 18일(월) 새벽(한국시간)까지 벌어지는 K-리그 7경기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7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18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프리미어리그 맨유-아스널전에서 축구팬 74.90%가 홈팀 맨유의 승리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반면 원정팀 아스널의 승리 예상은 8.54%에 불과 했으며 무승부 비율도 16.56%에 그쳐 대다수의 축구팬들은 맨유의 승리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 2차전에서 맨유가 아스널을 상대로 완승을 거두며 막판 상승세를 타고 있는 반면 아스널은 맨유와 첼시에게 잇달아 패하면서 분위기가 침체되고 있는 것이 투표율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과연 맨유가 아스널을 꺾고 리그 우승을 확정 지을 수 있을 지가 이번 주말 프리미어리그 최대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이밖에 축구팬들은 K-리그 광주-경남, 부산-전북, 전남-대전전에서 광주 승리(75.49%), 전북 승리(79.40%), 전남 승리(71.36%)를 예상했다.
한편, 이번 축구토토 승무패 18회차는 오는 16일(토) 오후 2시 50분에 발매 마감되며 모든 경기가 종료된 18일(월)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