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해설가를 향한 도전 '드림잡' 6일 첫 방송
by김상화 기자
2009.02.05 11:41:50
[이데일리 SPN 김상화기자]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 축구 해설가를 양성, 선발하는 '드림잡'이 첫 방송을 탄다.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www.sportstoto.co.kr)는 아마추어 축구 해설가를 선발 프로그램 '드림잡'이 6일 밤 11시 스포츠 전문 케이블 채널MBC ESPN을 통해 서바이벌 형식으로 방영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스포츠토토가 MBC ESPN과 공동으로 진행되며 스포츠에 대한 관심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에게 축구 해설가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6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총 4회에 걸쳐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영될 '드림잡'은 지난 1월 11일까지 심사를 거쳐 선정된 도전자 9인이 4주 동안 합숙 및 다양한 미션을 통해 경합을 벌여 최종 선발자를 가리게 된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행운의 주인공은 3월 14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과의 경기를 영국 현지에서 위성 생중계로 해설하면서 축구 해설자로 첫 선을 보이게 되며 1년 동안 MBC ESPN 객원 해설가로 활동할 수 있는 영예를 누릴 수 있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이번에 선발된 총 9명의 후보들은 여성은 물론, 다양한 이력의 소유자들로 구성돼 벌써부터 경쟁이 치열하다”며 “이들의 축구에 대한 열정과 축구 해설가를 향한 도전 과정이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모두 공개되는 만큼 많은 분들이 관심을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서바이벌 프로그램은 스포츠토토 홈페이지에서 운영하는 스포츠토토 TV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