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상화 기자
2008.12.17 10:15:13
[이데일리 SPN 김상화기자]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이 18일 오후 7시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2008~2009시즌 프로농구 SK-모비스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매치 80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참가자의 34.65%가 홈팀 SK의 우세를 전망하고 원정팀 모비스의 승리에는 32.85%가 투표하는 등 양팀의 투표율이 거의 비슷하게 집계돼 승부를 알 수 없는 치열한 접전을 예고했다고 밝혔다.
최종 득점대에서도 양팀이 모두 80점대를 기록하는 박빙승부가 펼쳐질 것이라는 예상이 15.09%로 1순위를 차지했다.
전반전 리드 예상에서는 SK우세가 37.30%로 집계됐고, 모비스 리드에 34.95%가 투표하는 등 전반에서도 치열한 접전을 예상하는 참가자가 많았다. 전반전 득점대의 경우 역시 최종 득점대와 마찬가지로 40-40점대로 양팀이 5점차 이내 박빙승부를 펼칠 것이라는 예상이 10.18%로 가장 높게 집계됐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국내 농구팬들은 최근 방성윤의 복귀와 함께 탄력을 받고 있는 SK가 올 시즌 돌풍의 팀 모비스를 맞아 치열한 접전을 펼칠 것으로 전망했다” 며 “순위표에서는 극과 극을 달리는 양팀이지만 양팀은 올 시즌 1승씩을 주고 받은 전적이 있는데다 최근 SK의 팀 분위기가 상승세를 타고 있는 만큼 팀 성적만을 믿는 섣부른 판단은 금물” 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농구토토 매치 80회차 게임은 경기시작 10분 전인 18일 오후 6시 50분에 발매 마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