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삼우 기자
2008.10.02 10:54:58
[이데일리 SPN 김삼우기자] 검찰이 탤런트 최진실의 사망 사건을 지휘하기 위해 이례적으로 현장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직접 보냈다.
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최 씨의 사망 소식이 알려지자마자 형사3부(조은석 부장검사)가 경찰 변사 사건 수사를 지휘하도록 했다. 오전 10시께 검사와 수사관들을 서초구 잠원동 최진실의 자택으로 보내 시신이 수습되지 않은 초기 상황부터 현장 상황을 상세히 파악, 수사 지휘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은 일반적인 사망 사건의 경우 현장 조사를 경찰에게 맡기고 사진과 목격자 진술 등 경찰이 보낸 서류 자료를 바탕으로 지휘를 해 왔다는 점을 감안하면 검찰의 이번 조치는 매우 이례적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