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중, '식객' 스태프 결혼식 사회 맡아...'역시 의리맨!'

by김용운 기자
2008.08.07 11:20:18

▲ 권오중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권오중의 의리가 ‘식객’ 촬영 스태프들을 감동시켰다.

SBS 월화드라마 ‘식객’에서 운암정의 수석요리사 봉주 역으로 출연 중인 권오중이 바쁜 촬영 일정에도 불구하고 ‘식객’ 촬영 스태프의 결혼식 사회를 맡은 것.

권오중은 9일 오후1시 서울 상암동의 한 결혼식장에서 열리는 ‘식객’ 푸드팀의 박준선 씨 결혼식에 사회자 자격으로 참석해 박준선 씨의 결혼을 축하한다.

지난 해 9월부터 촬영에 들어갔던 ‘식객’은 1년 여에 걸친 촬영으로 인해 출연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한 가족처럼 지내고 있는 상황.



박준선 씨는 드라마 촬영현장의 분위기 메이커인 권오중에게 결혼식 사회를 부탁했고 권오중은 이를 흔쾌히 수락했다. 

권오중 측 관계자는 “가족처럼 지낸다는 ‘식객’ 현장 분위기가 그냥 하는 말이 아니다”며 “권오중이 결혼식 사회를 본 적이 극히 드물지만 함께 동고동락 하고 있는 스태프의 부탁이라 망설임 없이 결혼식 사회를 보게 됐다”고 말했다.

8월5일까지 16회가 방영된 ‘식객’은 지난 6월 17일 첫 방송이후 줄곧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를 유지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