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김지민 웨딩드레스 자태에 울컥 "결혼 현실로 다가와"
by김가영 기자
2025.04.11 10:35:09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예비 코미디언 부부 김준호와 김지민이 웨딩 드레스 투어에 나섰다.
김준호와 김지민은 지난 10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준호 지민’에서 웨딩 드레스 샵에 방문해 웨딩 촬영 때 입을 드레스를 골랐다.
이날 김준호는 긴장한 기색이 역력한 모습으로 김지민을 기다리며 예랑(예비 신랑)이의 모멘트를 선보였다. 진정성 있는 리액션을 다짐한 김준호는 결혼을 위해 무려 6kg을 감량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김지민은 “살 계속 빼지 마. 너무 예민해져”라며 다이어트 부작용으로 김준호의 예민함이 최대치를 찍었다고 토로해 웃픔을 유발했다.
드디어 김지민의 웨딩 드레스 자태가 공개되었다. 김준호는 아름다운 김지민의 모습에 눈을 떼지 못하고 연신 감탄을 자아냈다. 김지민이 눈물을 글썽이자 김준호 또한 눈시울이 붉어지며 “드레스를 입으니까 현실로 다가오네요”라는 말과 함께 벅찬 감정을 드러냈다.
이후 김지민은 다양한 드레스를 입어보며 물오른 비주얼을 마음껏 뽐냈다. 공주 같은 김지민의 자태에 연신 놀란 김준호는 “달링, 여보, 프린세스” 등 완벽한 리액션으로 김지민을 만족시켰다. 웨딩 드레스 샵에서도 이어지는 두 사람의 찐 예비부부 케미는 보는 이들의 설렘을 유발했다.
드레스 투어를 마친 김지민은 눈물을 흘리지 않은 김준호에게 핀잔을 주는가 하면, 덤덤히 눈에 담는 김준호의 모습이 더 진솔해 보였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에 김준호는 “너 원래 그렇게 예뻤어?”라는 플러팅으로 마지막까지 꽁냥 케미를 뽐냈다.
예비부부 김준호 김지민의 코믹과 설렘으로 가득한 일상을 담은 유튜브 ‘준호 지민’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확인할 수 있다.
김준호, 김지민은 2022년 4월 열애를 공식 인정하며 연예계 대표 공식 커플로 자리매김했다. 다수 방송을 통해 결혼에 대해 수차례 언급했던 두 사람은 오는 7월 13일 서울 모처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