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커리 꺾고 NBA 올스타 3점슛 콘테스트 우승

by임정우 기자
2019.02.17 14:51:09

조 해리스.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조 해리스(브루클린 네츠)가 2018~19 미국프로농구(NBA) 올스타 전야제 3점슛 콘테스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해리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스펙트럼 센터에서 열린 NBA 올스타 전야제 3점슛 컨테스트에서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버디 힐드(새크라멘토 킹스)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3점슛 콘테스트는 총 5개 구역에서 3점슛 5개씩 던졌다. 한 구역은 머니볼(2점)로 구성해 총 34점 만점으로 경기가 진행됐다. 1라운드 결과 결승에 진출한 상위 3명은 해리스와 커리, 힐드였다. 1라운드에서는 커리가 27점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고 힐드가 26점으로 2위, 해리스가 25점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결승 라운드에서는 해리스가 가장 빛났다. 해리스는 결승에서 마지막 슛 9개를 연달아 성공하는 뜨거운 슛감을 자랑하며 26점을 올렸고 24점에 그친 커리를 따돌리고 1위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드리블과 패스, 레이업, 3점슛 등 농구에서 활용되는 다양한 스킬을 겨루는 스킬스 챌린지에서는 제이슨 테이텀(보스턴 셀틱스)이 트레이 영(애틀랜타 호크스)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