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즐기면 기쁨 100배!"…울트라 코리아 2017(UMF) 관람 포인트

by유수정 기자
2017.06.08 09:33:13

(사진=울트라코리아)
[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아시아 최고의 음악축제로 일컬어지는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코리아 2017(UMF, 이하 울트라 코리아)의 개최가 이번 주말로 성큼 다가왔다. 잠실운동장 4만평 일대를 수놓을 10만여명의 열기가 기대되는 가운데, 울트라 코리아 2017만의 특별 관람 포인트를 소개하고자 한다.

잠실종합운동장 내 올림픽 주경기장, 보조경기장, 서문 주차장까지 4만평이 넘는 대규모에서 펼쳐지는 울트라 코리아의 프로덕션팀은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차이나 등을 비롯 아시아 내 크고 작은 공연 및 페스티벌에 감독 및 자문 역할을 하는 아시아 최강 팀으로 손꼽힌다.

울트라 코리아 프로덕션 팀에서 올해 가장 공을 들인 무대효과 중 하나는 아시아 최초로 선보이는 세계 최대의 레이저 퍼포먼스. 이는 기존 국내 페스티벌에서 사용하던 것보다 1.5배 이상 강한 전력으로, 무려 1600만 컬러의 형형색색의 빛과 3D로 표현되는 고감도 레이저 쇼를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레이저를 더욱 잘 보이게 하는 배경으로 사용될 인공 안개를 비롯한 부가적인 다양한 효과들이 함께 어우러져 EDM 음악의 비트와 함께 하늘을 수놓는 황홀한 광경을 맛볼 수 있다.

주최사 유씨 코리아의 프로덕션 본부 마창훈 본부장은 “세계적인 페스티벌이나 콘서트 브랜드와만 손잡는 세계 1위 레이저 퍼포먼스를 아시아 최초로 울트라 코리아에서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주말 울트라 코리아가 새롭게 써 내려갈 페스티벌 퍼포먼스 역사에 꼭 함께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울트라코리아)
울트라 코리아는 올해 역시 세계적인 그래피티 아티스트들을 초청해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그래피티 작품을 완성하는 라이브 아트 액티배이션즈(Live Art Activations)를 선보일 예정이다.

재작년 알렉 모노폴리를 시작으로 올해로 세 번째를 맞고 있는 이 이벤트는, 국내 뮤직 페스티벌에서는 자주 볼 수 없는 새로운 시각 예술 퍼포먼스로 울트라 코리아 관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해주고 있다.

올해 초청된 아티스트는 국내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로메로 브리토(Romero Britto)를 비롯해 데이직 페르난데즈(Dasic Fernandez), 런던 폴리스(London Police), 조르난 베튼(Jordan Betten), 클리포트 존슨(Clifford Johnson) 5명이다. 이들은 그래피티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아티스트들이다.

디즈니 및 코카콜라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국내에서도 매우 친숙한 그래피티 아티스트인 로메로 브리토는 대표적인 네오팝 아티스트로 대담하고 다채로운 패턴과 따뜻하고 낙천주의적 작품관이 특징이다.

데이직 페르난데즈는 일상 생활에서 느낄 수 있는 행복, 호기심, 놀라움, 희망 등의 평범하지만 특별한 감정을 작품세계에 녹여내는 아티스트이며, 최근 가장 핫한 그래피티 아티스트 그룹인 런던 폴리스는 유럽 전역에 새로운 예술 거리를 개척한 아티스트로 대표되는 전 세계 페스티벌 및 라이브 엑티베이션 드로잉 공연에서 수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다.



울트라 코리아 2017에서 맛있는 먹거리를 즐기는 것 역시 또 하나의 즐거움으로 다가 올 전망이다.

핫도그, 피자, 타코, 탕수육, 하와이안 쉬림프, 야끼도리, 감바스, 탄두리 치킨, 할랄푸드 등 세계 각국의 대표 음식뿐 아니라 스모어, 슬러시, 스무디, 과일 에이드 등 디저트와 음료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는 것이 특징.

특히 해외 관객들에게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는 코리안 스트릿 푸드 존에서는 김치전, 해물부추전, 떡볶이, 순대, 쟁반국수까지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들을 만날 수 있어 또 다른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맥주, 샴페인을 비롯한 다양한 주류가 준비되어 있어 마시는 즐거움도 가득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울트라코리아)
올해도 울트라 코리아 팬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존이 준비되어있다.

아찔한 높이의 빌딩 사이에 놓인 맥주병을 잡는 가상현실 게임, 볼풀 다이빙 등 스테이지마다 설치된 무료 체험존에 참여하는 것도 축제를 즐기는 특별한 방법.

각종 콜라보레이션 상품을 만나보는 것도 추천한다. 카메라 어플리케이션 스노우에서는 얼굴인식 울트라 코리아 스티커 2종을 출시해 가상 페이스 페인팅과 올해 메인 스테이지에 오를 예정인 레이든과 저스틴 오의 음악을 삽입한 사진과 동영상을 만들어 소장할 수 있다.

이밖에도 패션 브랜드 노나곤과 콜라보레이션해 출시한 티셔츠는 물론 뉴에라의 울트라 코리아 리미티드 에디션 모자까지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