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 대디' 김조한 정규6집 "햄버거 아닌 주식같은 음악" 찬사
by김은구 기자
2015.11.14 11:28:16
|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김조한, 데이브 핀산도, 밥 혼, 김형석, 나윤권, 2PM, 씨스타, MFBTY(사진= 소울 패밀리프로덕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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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R&B 대디’ 김조한과 그의 음악 그리고 그가 4년의 작업 끝에 선보인 정규 6집 앨범에 대한 국내외 아티스트 및 엔지니어들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2일 발매된 김조한의 정규 6집 ‘원스 인 어 라이프타임(Once in a lifetime)’에 미국 그래미상 수상 경력이 있는 유명 엔지니어들과 작곡가 김형석, 힙합 그룹 MFBTY, 미국의 R&B 싱어송라이터 제프 버넷, 2PM, 씨스타 등 아이돌 그룹들까지 그의 음악에 호평을 내놓았다.
마이클 잭슨, 브라이언 맥나잇 등의 엔지니어 데이브 핀산도는 김조한의 음악에 대해 “그의 음악은 양파같다. 그의 음악을 듣고 바로 느끼고 또 다시 들으면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깊음을 느낄 수 있다”며 “김조한의 음악은 그냥 걸어가서 바로 받아서 먹을 수 있는 패스트푸드 햄버거가 아니라 앉아서 천천히 즐기고 소중함을 느끼면서 먹는 주식”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넬리, 어셔, 니요 등 셰계적인 뮤지션들의 음악을 담당한 믹싱 엔지니어 밥 혼은 “김조한의 음악은 정말 잘 만들었고 아주 음악적이고 저에게 아주 상쾌한 기분을 줬다. 믹싱 전부터 이미 소리가 좋았고 그의 목소리가 너무 좋고 요즘 찾기 어려운 진짜 가수라 생각한다”고 찬사를 보냈다. 또 “그의 음악은 정말 잘 정리가 돼있어서 일하기 쉽고 일하면서 즐거웠다”고 함께 작업한 소감도 덧붙였다.
김형석 작곡가는 “R&B의 최고이고 지금까지 한 번도 그의 음악에 실망한 적이 없다. 이번 앨범도 최고”라고 응원했다. MFBTY의 타이거JK, 윤미래, 비지는 “우주 R&B의 신, 끝판왕, 우리가 사랑하고 존경하는 의리의 멋진 남자, 저희들이 너무 기다렸던 음반”이라며 반겼다.
김조한의 제자이기도 한 2PM, 씨스타를 비롯해 후배 가수 나윤권 등도 “후배이자 팬으로서 좋아한다. 이런 앨범이 많이 나와야 한다”며 그의 앨범을 응원했다.
제프 버넷도 그의 앨범 출시와 함께 SNS로 “나의 좋은 친구 최고!”라며 그의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를 링크했다. 국내 유명 뮤직비디오, CF 감독인 최장필 감독은 “이 앨범 명반임, 보증!”이라고 전하며 엄지를 올렸다.
김조한의 정규 6집은 연인, 가족, 친구와의 사랑을 모티브로 다양한 모습들을 표현했다.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 인생에 대한 따뜻한 감동과 위로의 메시지를 담은 음반으로 김조한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10트랙의 사운드로 가득 채워졌다. 타이틀곡 ‘알아 알아 앓아’는 미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재즈보컬 전공 작곡가 프란시스가 작사, 작곡했으며 사랑했던 남녀가 헤어진 후 느끼는 서로의 소중함과 후회, 그리워하는 내용을 김조한 특유의 보이스로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