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안미녀` 최다니엘, 장나라에게 `기습키스`

by연예팀 기자
2011.05.24 08:29:07

▲ KBS 2TV `동안미녀`(사진=화면캡처)

[이데일리 SPN 박미경 객원기자] 최다니엘이 KBS 2TV 월화드라마 `동안미녀`(극본 오선형 정도윤, 연출 이진서 이소윤)에서 장나라에게 기습 키스를 감행해 눈길을 끌었다.

23일 방송된 `동안미녀` 7회에서는 최진욱 역의 최다니엘과 이소영 역을 맡고 있는 장나라의 갑작스러운 첫키스가 그려졌다.

극중 최진욱은 이소영이 자신과의 약속을 취소하고 사장 지승일(류진 분)의 집을 찾아갔다는 사실에 불안해했다. 결국 진욱은 승일의 집을 찾았고 또 다른 이유로 승일의 집에 들른 강윤서(김민서 분)까지 네 사람이 함께 모이게 됐다.

최진욱은 “대체 사장 집에 왜 온 거냐. 사람들이 뒤에서 말하는 거 모르느냐. 처신을 잘못하니까 소문이 나는 거 아니겠느냐”며 이소영을 다그쳤고 지승일과 은근한 신경전을 벌여 이소영을 당황하게 했다.



지승일의 집에서 나온 이소영은 최진욱에게 “머리가 어떻게 된 거 아니냐. 어떻게 사장님 댁까지 찾아올 수 있느냐”며 화를 냈다. 이어 “나한테 왜 그러냐. 좋아하는 사람 앞이라 당황해서 그런 이상한 소리 한 거냐. 팀장님 좋아하는 거 다 눈치챘다”고 퍼부었다.

그 순간 최진욱은 이소영에게 기습 키스를 감행했고 이에 놀란 소영은 진욱을 밀쳐냈다. 이소영은 “나쁜 자식, 이게 대체 무슨 짓이냐. 머리가 어떻게 된 거 아니냐”고 소리치며 최진욱을 때렸다. 진욱 또한 자신의 돌발 행동에 놀라 한동한 멍하니 있었다.

한편 그날 밤 이소영은 “7살이나 어린 놈하고. 나한테는 첫키스인데. 이건 무효야 무효”라고 말해 최진욱의 기습키스가 자신의 서른 네살 인생에 첫키스임을 시사했다. 다음날 회사에서 만난 두 사람은 서로 어색해하며 미묘한 감정을 느끼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