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세계新' 9경기 연속홈런에 미·일 언론도 주목

by이석무 기자
2010.08.15 11:47:47

▲ 롯데 이대호. 사진=롯데 자이언츠
[이데일리 SPN 이석무 기자]'빅 보이' 이대호(롯데)가 세계신기록인 9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리자 미국과 일본 언론들도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AP통신은 14일 이대호가 기록을 세우자 속보를 통해 "한국의 거포 이대호가 9경기 연속 홈런 세계신기록을 세웠다"고 전했다.

AP통신은 "KBO는 롯데 내야수 이대호가 광주에서 열린 KIA와의 경기에서 3점홈런을 쳐 9경기 연속 홈런을 날렸다고 공식 발표했다"라며 "종전 기록은 메이저리그의 켄 그리피 주니어, 돈 매팅리, 데일 롱이 기록한 8경기 연속 홈런이었다"고 보도했다.



일본언론들의 관심은 더 뜨거웠다. 일본 '지지통신'은 서울발 기사를 통해 "이대호가 광주 KIA 원정경기에서 2회초 상대 우완 김희걸을 상대로 대형 3점 홈런을 작렬했다. 시즌 38번째 아치를 그린 동시에 9경기 연속 홈런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그밖에도 '교도통신', '산케이스포츠', '스포츠닛폰' 등의 일본 스포츠언론들 역시 이대호의 기록 달성 사실을 자세히 전했다.

'스포츠닛폰'은 "한국에서 세계기록이 나왔다"라며 이대호가 2006년 타격 3관왕에 오른 오른손 강타자이며 2008 베이징올림픽 우승과 2009년 WBC 준우승에 공헌한 것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