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명고' 정려원, 한겨울 얼음물 속 합장 입수장면 '화제'

by장서윤 기자
2009.02.09 11:23:04

▲ 정려원


[이데일리 SPN 장서윤기자] 3월 9일 첫방송하는 SBS 월화사극 '자명고'(극본 정성희 연출 이명우)의 정려원이 한겨울, 얼음물 속 합장 입수 장면 촬영을 무사히 마쳤다.

8일 경북 문경 문경새재 계곡에서 진행된 얼음물 입수 장면에서 자명공주 역의 정려원은 추운 날씨에도 어깨를 드러낸 소복 차림으로 촬영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소복 차림의 정려원은 이날 네 명의 신녀들, 호위무사 역의 여욱환과 함께 촬영에 임했으며 긴장하는 제작진을 먼저 안심시키는 등 여유있는 모습을 보였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이날 장면은 대무신왕(문성근 분)의 시험을 무사히 넘기고자 몸과 마음을 정갈히 하기 위해 자명공주가 얼음물 속에 들어가는 신으로 9일 첫 방송분에서 전파를 탄다.

연출자 이명우 PD는 "'자명고'에는 유난히 여배우들이 물에 들어가는 장면이 많다"며 "낙랑공주 박민영의 목욕신, 정려원의 입수신에 이어 왕자실 이미숙의 또다른 입수 장면이 촬영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