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폰 日서 올 상반기 출시

by김은구 기자
2008.01.07 14:20:18

▲ 배용준(제공=MBC)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배용준폰’이 일본에서 출시된다.

배용준이 주주로 있는 문화콘텐츠기업 키이스트는 인터렉티브미디어믹스, 일본 소프트뱅크모바일과 공동으로 배용준 콘텐츠를 이용한 ‘BYJ폰’(가칭)을 올 상반기부터 일본에서 판매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BYJ폰’은 소프트뱅크모바일에서 출시하는 핸드폰 단말기에 배용준만의 사진, 디자인 등 오리지널 콘텐츠를 삽입, 핸드폰의 내부와 외부를 사용자가 꾸밀 수 있도록 고안되는 제품. 키이스트는 인터렉티브미디어믹스와 공동으로 지난해 일본 배용준 공식 사이트(www.yongjoon.jp)를 통해 진행한 휴대전화 사용에 대한 앙케트 결과를 토대로 제품 개발에 착수했다.

키이스트 측은 “배용준이 주연을 맡은 드라마 ‘태왕사신기’가 오는 4월 일본 NHK를 통해 지상파로 현지에 방영될 예정이어서 ‘BYJ폰’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며 “향후에도 일본 유수의 기업들과 공동사업으로 사업구조를 적극 개편해 키이스트의 매출 성장과 수익구조 다변화를 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