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드라마어워즈' 9월 개막…팬데믹 이후 2년 만 오프라인 개최

by김가영 기자
2022.07.15 09:22:50

‘서울드라마어워즈’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서울드라마어워즈’가 오는 9월 성대한 막을 올린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2년 만에 전면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서울드라마어워즈 2022는 어려운 드라마 제작 환경에서도 39개 국 225편의 수준높은 드라마가 출품됐으며 각 국의 대표 드라마 관계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올해 개인상은 전 세계 한류 팬들이 직접 투표를 통해 결정한다. 서울드라마어워즈조직위원회는 ㈜네오위즈와 ㈜MBC플러스가 공동 개발한 투표앱 ‘아이돌챔프’를 통해 2022년 8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전 세계 한류 팬들을 대상으로 SDA 2022 ‘아시아스타상’, ‘한류부문 남녀 연기자상’, ‘OST상’에 대한 투표를 진행한다.

아시아스타상은 아시아 5개 국 및 지역(일본, 중국, 태국, 대만, 필리핀)에서 추천된 남녀 배우를, 한류부문 남녀 연기자상은 국내 지상파, 케이블, OTT 등 전 플랫폼에서 추천된 한류 드라마의 남녀 연기자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올해는 한류의 양대 축인 ‘K 드라마’와 ‘K 팝’의 컬래버로 ‘K POP 아이돌 연기자상’을 신설, 두 영역을 넘나들며 한류 발전에 기여한 최고의 아이돌 연기자도 선정한다. OST상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한류드라마 OST 타이틀 곡 중 한류 팬으로부터 가장 사랑받은 곡과 가수를 투표로 결정한다. 수상자들은 9월 21일 17시~19시 KBS2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시상식에서 시상한다.

서울드라마어워즈는 드라마를 통한 전 세계인들의 화합과 관련산업 발전을 위해 2006년 세계 최초로 대한민국이 기획한 드라마 전문 글로벌 시상식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특별시, KBS, MBC, SBS, EBS, CBS가 후원한다.

제17회를 맞은 올해는 9월 17일 OST 콘서트를 시작으로 21일과 23일 부대행사(GV상영회 등), 22일 시상식 및 축하연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서울 여의도 등지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