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올해 제일 잘한 일' 발매 앞서 차트 역주행

by김은구 기자
2018.12.12 09:14:30

2018년 화려한 피날레 예고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걸그룹 트와이스가 2018년의 화려한 피날레를 예고했다.

트와이스는 12일 오후 6시 겨울 시즌송 ‘올해 제일 잘한 일’을 발매한다. 이날 오전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 실시간 차트에서는 지난달 5일 발매한 미니 6집 ‘YES or YES’의 동명 타이틀곡이 역주행해 팬들의 기대감을 대변했다. 오전 8시 기준 ‘YES or YES’는 1시간 만에 순위를 27계단 끌어올리며 8위에 랭크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가 이날 0시 JYP 및 트와이스 SNS 채널에 트와이스의 세 번째 스페셜 앨범 ‘The year of “YES”’의 온라인 커버 이미지를 공개한 것과 맞물린 반응으로 분석된다. 해당 커버 이미지 속 트와이스 멤버들은 차분하고 아늑한 느낌을 풍기는 배경을 뒤로 하고 9인 9색 청아한 비주얼을 과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트와이스는 지난 2015년 데뷔앨범 타이틀곡 ‘OOH-AHH하게’를 시작으로 매번 컴백 타이틀곡의 히트에 성공해 왔다. 불패신화는 무리 없이 이어질 것이라는 게 가요계 분위기다. 관건은 올해 지난 4월 ‘What is Love?’, 7월 ‘Dance The Night Away’에 이어 ‘YES or YES’까지 3연속 히트 행진을 이어온 트와이스가 마무리를 얼마나 화려하게 장식하느냐다.

이번 타이틀곡 ‘올해 제일 잘한 일’은 트와이스가 처음 도전하는 강한 그루브의 R&B곡이다. 얼터너티브 R&B 장르와 트와이스의 팝 사운드가 만나 포근한 겨울 감성을 자아내는 것이 특징이라고 소속사 측은 설명했다. 가사에는 ‘12월이 되어 한 해를 돌아보며 떠올려보니 가장 소중한 기억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난 것’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번 앨범에는 트와이스의 일본 첫 정규 앨범 ‘BDZ’ 수록곡 ‘Be as ONE’의 한국어 버전과 미니 6집 ‘YES or YES’의 타이틀곡 ‘YES or YES’를 비롯해 ‘SAY YOU LOVE ME’, ‘LALALA’, ‘YOUNG&WILD’, ‘SUNSET’, ‘AFTER MOON’ 등 총 9트랙이 수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