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기용 덜고 오세득 한 스푼, '냉부해' 시청률 날개 달았다
by이정현 기자
2015.07.21 08:59:52
| JTBC ‘냉장고를 부탁해’의 맹기용 오세득 셰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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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맹기용 셰프가 빠지고 오세득 셰프가 합류한 ‘냉장고를 부탁해’ 시청률이 급반등하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20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냉장고를 부탁해’ 36회는 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 시청률 6.365%를 기록했다. 지난 주 기록한 5.196%보다 1.169%포인트 상승했다.
이날 방송에는 오세득 셰프가 처음 출연해 시청자 눈길을 사로잡았다. 맹기용 셰프 하차 이후 처음 출연하는 새 얼굴이기에 관심이 컸다. 그는 언어유희를 통한 예능감과 게스트 보아의 입맛을 사로잡는 요리 실력으로 시청률 상승에 일조했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지누션이 출연한 28회 방송에서 처음으로 4%대를 돌파했다. 이후 맹기용 논란에 직면하며 상승세가 다소 꺾였으나 그가 하차를 선언한 이후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박정현과 이문세가 게스트로 출연한 34회는 처음으로 5%대를 돌파했으며 2주 만에 6%를 넘어섰다.
맹기용 셰프는 28회 출연 당시 꽁치 통조림을 이용한 ‘맹모닝’ 샌드위치를 선보였으나 비린 맛을 잡지 못해 논란에 휘말렸다. 세 번째 출연 당시 선보인 오징어를 이용한 소시지 요리 ‘오시지’가 유명 블로거의 레시피와 유사하다고 지적받으며 논란에 휘말렸다. 지난달 30일 SNS를 통해 하차를 선언했다. 최근 XTM 서핑프로그램 ‘닭치고 서핑’ 촬영에 다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