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KBS2 새 주말 '참 좋은 시절' 출연..주인공 아역

by박미애 기자
2014.01.03 10:38:18

박보검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신인배우 박보검이 KBS2 새 주말 연속극 ‘참 좋은 시절’ (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참 좋은 시절’은 가난한 소년이 검사로 성공한 뒤 14년 만에 귀향해 가족을 만나고, 아팠던 첫사랑과 다시 재회하는 이야기를 담은 가족드라마이다.

박보검은 극중에서 지독한 가난 속에 자라며 독하고 차가운 성격을 지닌 19세 소년. 잘생긴 외모와 영특한 두뇌에 운동, 예술 등 빠질 것 없이 완벽한 수재이자 훗날 최고의 검사로 성장하는 주인공 ‘동석’ 역의 어린시절을 연기할 예정이다.



박보검은 지난 9월 종방한 드라마 ‘원더풀 마마’에서 미워할 수 없는 귀여운 바람둥이로 출연, 통통 튀는 연기로 많은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박보검은 이번 작품을 통해 이전과는 상반되는 냉철하고 까칠한 역할로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이번 드라마의 배경이 경상도 진주로 알려지며, 박보검의 사투리 연기에도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참 좋은 시절’은 ‘왕가네 식구들’ 후속작으로 내년 2월 방송 예정으로 이서진, 김희선이 출연을 확정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