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싱가포르 방문, 전세계가 ‘김탄 앓이’

by정시내 기자
2013.12.17 10:42:30

배우 이민호가 싱가포르를 뜨겁게 달궜다. 사진-스타우스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배우 이민호가 싱가포르를 뜨겁게 달궜다.

드라마 ‘상속자들’로 ‘김탄 신드롬’을 낳으며 인기를 얻고 있는 이민호가 이번에는 싱가포르를 점령했다.

지난 16일 이민호는 광고 홍보차 싱가포르를 방문했다. 이날 이민호를 보기 위해 2000여 명의 팬들이 싱가포르 창이 공항을 가득 메웠다. 이번 방문으로 싱가포르 트위터 트랜드와 사이트 인기검색어에 오르는 등 많은 화제를 모았다.



평일 낮에도 공항 안팎으로 모여든 수천 명의 팬들은 이민호가 게이트에 모습을 드러내자 몰려들며 환호했다. 국빈급 대접을 받으며 경호원에 둘러싸인 이민호는 한국을 대표하는 스타답게 팬들의 환대에 따뜻한 미소로 인사를 보내며 출국장을 빠져나왔다는 후문.

관계자는 “싱가포르에는 3년 만의 방문이지만 뜨거운 인기에 놀랍다”며 “현지 팬들의 사랑이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

한편 이민호는 오는 1월 18일에는 한국 올림픽 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콘서트를 열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또 2014년 하반기 개봉 예정인 유하 감독의 영화 ‘강남블루스’에 남자주인공으로 봄부터 본격적인 촬영을 이어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