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노컷뉴스 기자
2008.10.10 10:40:29
[노컷뉴스 제공] 허정무호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김진규(23 · FC서울)을 대신해 김치곤(25 · FC서울)을 발탁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0일 "오른무릎 부상으로 9일 귀가 조치된 김진규를 대신해 김치곤을 대표팀에 합류시키기로 했다"고 알렸다. 김진규는 당초 오는 15일 열리는 2010 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예선 아랍에미리트연합과의 경기에 대비한 24인의 최종엔트리에 선발돼 9일 소집에 응했다.
그러나 소집 직후 무릎부위에 통증을 호소, 일산 명지병원으로 이동해 검진을 받았고 오른무릎 연골이 미세하게 파열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허정무 감독은 11일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은 물론, 15일 UAE전에서도 활약을 할 수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김진규를 귀가시켰다.
이날 "부상 선수에 대한 대체선수를 이미 생각해 요청해둔 상태"라고 말했던 허감독으 10일 김진규를 대신할 선수로 김치곤을 불러들였다. 김치곤은 A매치에 총 7차례 출전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