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연수, 은퇴설 이후 '라스' 컴백…"男 연예인 대시 많이 받아"
by최희재 기자
2024.12.11 13:56:09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하연수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은퇴설을 해명한다.
하연수는 11일 공개된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선공개 영상에서 근황을 밝혔다.
일본에서 배우로 데뷔해 활동 중인 하연수는 오랜만의 ‘라스’ 컴백에 대해 “무슨 특집인 줄도 모르는데 불러주셨다. 한국에서 활동을 안 하고 있는데 라스 출연을 위해서 비행기 타고 왔다. 안 그러면 일본에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본으로 떠나게 된 이유에 대해 “처음에는 일본에 미술 유학을 가려고 했었다. 현지에서 알아봤는데 학비가 1억 5천만 원 이상이었다. 그래서 급하게 회사를 알아보기 시작한 거다”라고 설명했다.
당시 포털사이트에서도 하연수의 이름이 사라져 은퇴설까지 제기됐던 상황. 하연수는 “어쨌든 제가 일본으로 떠났고 한국에 당분간 없을 예정이었지 않나. 저는 사실 눈에 띄는 걸 별로 안 좋아해서 가벼운 마음으로 포털 사이트 프로필을 지웠는데 일이 너무 커졌다. 하연수 은퇴한다고 난리가 났다”며 “아직도 복구를 안 시켰다”고 전했다.
한국 활동 복귀를 묻는 질문에는 “소속사 찾는다. 연락 달라. 왔다 갔다 할 예정이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또 하연수는 남자 연예인들에게 대시를 많이 받았다며 “대여섯 번 정도 받았다. 한 번도 마음이 동했던 적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한 번은 SNS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제 그림 사고 싶다고 하셔서 답장을 했는데 작업실에 초대해달라고 했다”며 “오늘 녹화에서 그 이름이 나왔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라스’는 11일 오후 10시 30분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