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새 커플 탄생하나…지예은·강훈, 밀당 케미

by최희재 기자
2024.07.01 10:52:13

(사진=SBS)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런닝맨’ 강훈과 지예은이 재회해 달달한 케미를 선보였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는 배우 지예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멤버들은 지예은의 등장에 반가워하면서도 지난 방송에서 지예은과 강훈의 셀프 열애설을 의식한 듯 이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지석진은 강훈에게 “지예은이 같은 편 되는 걸 부담스러워한다”고 말했고 유재석은 “예은이가 착각하지 말아달라고 했다. 좋아하는 건 아니라더라”고 덧붙였다.

이에 지예은은 “좋아하는 건 아니고 그냥 호감”이라며 밀당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들은 강훈은 “안절부절해진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레이스는 지석진과 지예은, 팀장의 선택을 예상해야 하는 ‘미지의 선택지’로 펼쳐졌다. 매 라운드 주어지는 두 개의 선택지 중 팀장이 먼저 선택 후 팀원들이 선택하는 방식이었다. 이에 지예은은 첫 팀원들에게 배지를 골고루 주면서도 강훈만 주지 않는 ‘배지 밀당’으로 예능감을 뽐냈다.



(사진=SBS)
이후 ‘쿵짝 탁구’ 대결에서 지예은은 자신의 팀이 지고 있는데도 강훈의 맹활약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또 지예은은 이후 자신의 팀이 된 강훈에게 배지 하나를 주고, 강훈을 “강서방”이라고 부르는 하하에게도 배지를 나눠줘 폭소를 선사했다.

강훈은 배지 수집에 집착하는 모습으로 또 한 번 ‘런닝맨’의 판을 흔들었다. 강훈은 멤버들이 게임에 열중하는 사이 틈만 나면 배지 털이에 나섰다. 이에 위기감을 느낀 유재석은 급기야 제작진에게 영상 판정을 요구했다.

또 유재석은 강훈과 하하가 지갑에 손을 대려고 하자 “경찰서 다녀오겠다. 진짜 잡혀가야 한다“고 분노해 웃음을 안겼다. 최종 벌칙은 지석진, 김종국, 송지효, 양세찬이 받게 되어 물따귀를 맞았다.

오는 7일 방송되는 ‘런닝맨’에는 SBS 새 금토드라마 ‘굿 파트너’의 배우 남지현, 피오가 출연해 레이스를 펼친다.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