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년 역사 일본 로얄콜렉션, 한국 진출…AM-X·TM-X 선보여

by주미희 기자
2023.03.07 09:29:03

(사진=로얄콜렉션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31년 역사를 자랑하는 일본의 ‘우드 명가’ 로얄콜렉션이 한국에 진출한다. 로얄콜렉션은 지난 1992년 일본 고베에서 설립된 브랜드로, 뛰어난 성능의 페어웨이 우드와 유틸리티로 호평을 받아왔다.

한국 시장에는 AM-X, TM-X 두 개의 우드 시리즈를 먼저 선보인다. 각각 드라이버,페어웨이 우드, 유틸리티로 구성됐으며, 최적의 비행 탄도와 긴 비거리, 안정된 방향성에 특성화됐다.

헤드는 말굽 모양 솔을 장착해 어드레스를 쉽게 잡을 수 있고, 임팩트 구간에서 지면과 마찰을 최소화해 헤드 스피드 감소를 줄였다. 특히 임팩트 때 에너지를 헤드 후방의 추진력으로 바꿔주고, 러프에서 헤드가 잘 빠져나가는 것도 장점이다.

무게 중심을 바꿔서 샷을 제어하는 가변식 슬리브, 무게추 시스템도 특징이다. 슬리브로 로프트와 라이를 조절해서 슬라이스와 훅을 제어할 수 있다. 네 개의 무게추를 이용해 클럽의 밸런스를 조정할 수 있다. 단 TM-X 유틸리티는 고정식 슬리브이다.



컴포지트테크사와 공동 개발한 샤프트를 장착해 헤드 스피드를 높이고 비거리를 늘렸다. 6축 구조로 임팩트 때 뒤틀림을 최소화해서 방향성도 우수하다. 고강도 압축으로 오랜 시간 사용해도 탄성을 유지하고, 슬리브 조절 후에도 트라이앵글 로고가 보여 일정한 어드레스가 가능하다.

AM-X 드라이버는 다이아몬드 구조의 크라운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볼 비행 탄도와 방향성을 일정하게 만든다. 페어웨이 우드는 솔의 강성을 높여 볼 탄도를 높이고, 강하게 뻗어가는 서라운드 파워 립 구조가 특징이다. 유틸리티는 페이스 중심부터 가장자리까지 두께를 다르게 제작, 미스 샷 때 볼 스피드 감소로 비거리가 줄어드는 것을 방지했다.

TM-X 드라이버는 카본 크라운으로 무게 중심을 낮췄다. 페어웨이 우드는 임팩트 때 충격을 흡수해 부드러운 타격감을 선사하는 아스너 시트를 장착했다. 유틸리티는 상급 골퍼가 선호하는 헤드 모양으로 샷을 자유롭게 휘어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로얄콜렉션 코리아 관계자는 “일본 메이저 대회 페어웨이 우드 사용률 1위를 기록한 로얄콜렉션을 한국 골퍼들에게 소개하게 돼 기쁘다”며 “우수한 기술력으로 골퍼들의 플레이를 더욱 멋지게 만들어드리겠다”고 론칭 소감을 밝혔다.
왼쪽부터 AM-X, TM-X 시리즈(사진=로얄콜렉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