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민정 기자
2019.07.11 10:07:57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박원숙과 이상아가 1년만의 만남에서 ‘시술 부작용’을 동반(?) 고백해 ‘짠내’ 웃음을 유발한다.
박원숙은 12일 방송하는 MBN ‘모던 패밀리‘에서 딸처럼 아끼는 연기자 후배 이상아와 모처럼만에 만나, 남대문 데이트를 즐긴다.
20년 넘게 가족처럼 지내오다 보니 이날 박원숙은 이상아가 나타나자마자, “너 뭐 했어?”라며 성형수술을 의심한다. 이에 이상아는 당황하지만 “해야 돼요, 선생님. 보톡스 같은 거”라며 시술을 인정한다.
특히 이상아는 최근 SNS를 통해 입술 필러 부작용 때문에 제거 수술을 받았다고 밝혀 이슈를 모은 바 있는데 이날 한층 자연스럽고 밝은 미모를 발산한다. 오히려 그 점 때문에 박원숙으로부터 수술 의혹을 받은 것.
이상아는 “1997년에 전단지 나눠주는 알바생을 따라갔다가 필러 시술을 받았다. 아랫입술이 얇으면 남자한테 퍼준다고 해서 관상학적인 미(美) 차원에서 한 거다. 내 팔자를 고칠 수 있다면,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털어놓는다. 최근엔 콧구멍이 보이면 재물 운이 빠져나간다고 해서 코 수술을 고민하고 있음을 알리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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