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김흥국-박원순 시장, 긴장 속 대통합 시도 'MOU 제안'

by정시내 기자
2018.01.16 10:08:54

김흥국. 사진=MBC ‘라디오스타’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가수 김흥국과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이 ‘라디오스타’에서 대통합을 시도한다. 공공연히 자신을 ‘보수’라고 밝힌 김흥국이 박원순 시장의 옆자리에 앉아 있는 모습이 포착된 가운데, 지켜보는 사람마저 불안한 살얼음판 토크판이 벌어졌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신과 함께 인 줄’ 특집으로 대한가수협회장 김흥국,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 작사가 김이나, 개그맨 고장환이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흥국과 박원순 시장은 나란히 자리해 이목을 모았다. 처음으로 서로 마주한 김흥국과 박원순 시장은 묘한 긴장감 속에서 거침없는 질문과 대화를 주고 받았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키우고 있다.



특히 김흥국은 ‘박원순 서울시장이 당선돼 서울에서 김포로 이사 갔다는 소문이 있다’는 돌직구 질문을 받아 관련 소문의 진상을 밝힐 예정. 여기에 대한가수협회장 자격으로 ‘라디오스타’에 출연하게 된 김흥국은 현장에서 영업활동을 해 모두를 웃게 할 예정이다.

그는 또 박원순 시장에게 MOU를 제안하는가 하면, 국민 대세 아이돌 워너원과 SM 등 가요계 빅3 대형 기획사에까지 협회 가입 러브콜을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한편 김흥국과 박원순 서울시장의 만남은 오는 17일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