뢰브 감독, 러시아 월드컵까지 독일대표팀 지휘봉
by이석무 기자
2016.07.13 07:51:24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독일축구협회가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 4강에서 프랑스에 패하며 탈락한 독일 축구대표팀 요아힘 뢰브 감독에게 2018 러시아 월드컵까지 지휘봉을 맡긴다.
독일축구협회 라인하르트 그린델 회장은 13일(한국시간)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뢰브 감독은 독일에 최적의 사령탑”이라며 “뢰브 감독은 대표팀과 함께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타이틀 방어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뢰브 감독은 이번 유로 2016에서 선수들의 부상과 경고누적 등으로 결승에 진출하지 못해 입지가 잠시 흔들렸다. 그러나 이번 협회의 결정으로 2018 러시아 월드컵까지 안정적으로 팀을 꾸려나갈 수 있게 됐다. 지난 2006년 7월부터 독일 대표팀을 맡아온 뢰브 감독은 “빨리 실패를 잊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