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사랑 나눔 프로젝트로 전통시장 응원 나섰다
by이석무 기자
2016.03.12 14:27:59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종합격투기 단체 로드FC가 전통시장을 응원하기 위해 거리행진을 나섰다.
로드FC는 12일 원주 중앙시장을 방문,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사랑 나눔 프로젝트를 펼쳤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취지로 정문홍 대표, 가수인 박상민 부대표, 영화배우 겸 파이터 김보성, 최홍만, 권아솔, 김재훈, 로드걸 등이 참석했다.
로드FC의 전통시장 응원 거리행진은 지난해 8월 22일 로드FC 025 대회를 앞두고 중앙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응원한 이래 두 번째다. 당시 정문홍 대표, 박상민 부대표, 밥샙 부대표, 김보성, 로드걸 등이 함께 했다. 박상민 부대표는 미니 콘서트를 열어 히트곡을 열창하기도 했다.
로드FC의 사랑 나눔 프로젝트는 첫 번째 이야기로 ‘사랑 나눔 연탄 봉사’, 두 번째 이야기로 ‘사랑의 헌혈 행사’, 세 번째 이야기 ‘전통시장 응원 거리행진’을 진행 중이다.
로드FC는 12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XIAOMI 로드FC 029 대회를 개최한다. 페더급 챔피언 최무겸 대 도전자 말론 산드로의 타이틀전이 메인이벤트 경기다.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현장 관람을 하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수퍼액션에서 오후 8시부터 생중계된다.
이날 대회에는 4인조 걸그룹 ‘배드키즈’가 공연을 갖는다. ‘배드키즈’는 지난 2014년 디지털 싱글 앨범 ‘귓방망이’로 데뷔한 걸그룹이다. 2집 ‘바밤바’, 3집 ‘이리로’ 등으로 그동안 왕성한 활동을 해왔다. 데뷔 당시 독특한 제목과 흥겨운 호루라기 소리, 온몸을 흔드는 일명 ‘시루떡 춤’으로 인기를 끌었다.
배드키즈는 “ROAD FC 대회에 공연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 공연 때 최선을 다해서 ROAD FC 대회를 보러온 관중분들을 즐겁게 해드리겠다”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