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코리아' 패러디 제왕 돌아온다..14일 밤 9시 45분 방송

by고규대 기자
2015.02.14 10:15:30

[이데일리 고규대 기자] ‘SNL코리아’ 시즌6이 14일 오후 9시 45분 첫 방송된다.



‘SNL코리아’는 패러디 형식으로 화제를 모은 컨셉트를 업그레이드해 ‘국제시장’ ‘킬미힐미’ ‘압구정백야’를 패러디한다. 영화 ‘국제시장’에서 천만 관객의 눈물샘을 자극한 이산가족상봉 장면에서는 반전을 넣어 ‘SNL코리아’ 개그를 완성할 예정이다. 드라마 ‘킬미힐미’에서는 개그맨 정성호가 강렬한 다중인격 연기로 폭소를 자아낸다. ‘압구정백야’에서는 드라마의 법칙을 예리하게 잡아내 웃음으로 승화시킬 계획이다.

이날 방송은 시즌6 첫 시작을 기념해 ‘크루쇼’ 특집으로 꾸며진다. 신동엽, 유세윤, 정성호, 김준현, 정상훈, 안영미, 정명옥, 강유미, 박재범, 나르샤, 김두영, 권혁수, 이세영, 한재석, 정연주, 고원희, 리아까지 총 17명의 크루들이 개그본능을 바탕으로 코믹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권성욱PD는 “같은 패러디라도 ‘SNL코리아’가 하면 다르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줄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새로운 크루 김준현, 정연주, 고원희, 리아의 활약과 총 17명 크루들의 환상 호흡이 이제껏 보지 못한 신선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