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윤도현, 녹음실에서 만난 이유는?

by김은구 기자
2013.11.11 08:45:57

윤도현과 박정현(사진=블루프린트뮤직)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R&B요정’ 박정현이 윤도현과 화기애애한 녹음실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박정현 소속사 블루프린트뮤직 공식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nowblueprinting)을 통해 11일 공개된 사진에서 박정현과 윤도현은 환한 미소를 지으며 다정한 모습이다.

사진에는 “2013 YB+박정현 콘서트 ‘그해, 겨울’ 주제곡 녹음현장~! 윤도현 님과 박정현 님의 다정한 모습! 이런 모습만큼이나 따뜻한 겨울노래가 기대됩니다. 이번에는 ‘회상’을 리메이크 하셨다고 하는데요. 조만간 공개될 음원도 많은 기대 부탁드려요”라는 글이 덧붙었다.

박정현과 윤도현은 그 동안 방송이나 공연을 통해 콜래보레이션 무대를 선보인 적은 있지만 정식으로 음원을 발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블루프린트뮤직 측은 “두 사람의 첫 듀엣곡 ‘회상’은 올 겨울 ‘2013 YB+박정현 ‘그해 겨울’’의 주제가로 팬들을 위한 깜짝 선물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상’의 원곡은 1990년대 인기그룹 터보의 히트곡이다. 박정현과 윤도현의 ‘회상’은 오는 18일 낮 12시 각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첫 공개된다.

한편 ‘2013 YB+박정현 ‘그해 겨울’’ 콘서트는 1회 공연이 추가됐다. 공연기획사 오드아이앤씨 측은 “콘서트 ‘그해 겨울’이 인터넷을 통해 예매가 시작된 뒤 꾸준한 상승세를 타며 티켓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출연진과 연출진이 추가 공연에 대한 논의를 했고, 크리스마스인 12월25일 1회 더 추가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2013 YB+박정현 ‘그해 겨울’’은 오는 12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