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상화 기자
2009.06.04 10:54:38
'두산이 롯데에 이긴다.'
스포츠토토 참가자들의 67.98%가 두산의 승리를 점쳤다.
스포츠토토 온라인 발매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은 5일부터 6일까지 벌어지는 프로야구 4경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10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승1패 9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이중 가장 관심을 모았던 두산-롯데전에 대해 전체 참가자의 절반이 넘는 67.98%가 두산이 승리하고 선두 경쟁을 계속 이어나갈 것으로 내다봤다.
원정을 떠나는 롯데의 승리에 투표한 참가자는 17.08%에 머물렀고, 14.94%는 양팀의 1점차 박빙의 승부를 전망했다.
이밖에 국내 프로야구에서는 LG(44.05%)와 SK(61.17%), KIA(48.12%)가 각각 히어로즈(35.79%), 한화(18.56%), 삼성(24.03%)을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펼칠 것이라는 예상이 다수를 차지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아메리칸 리그 전통의 강호 보스턴(58.63%)이 텍사스(20.96%)를 누를 것으로 내다봤다.
아메리칸리그의 강자 디트로이트(47.12%)와 토론토(51.97%)는 각각 LA 에인절스(27.95%)와 캔자스시티(27.60%)를 누를 것으로 전망한 팬이 많았다. 이밖에 시카고 화이트삭스(42.32%)와 시애틀(42.96%)은 클리블랜드(34.02%)와 미네소타(26.69%)에 우세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했다.
리그 1,2위를 달리고 있는 LA 다저스와 필라델피아가 맞붙는 내셔널리그에서는 홈경기를 치르는 LA 다저스(47.27%)의 승리 예상이 많이 집계됐다. 이밖에 밀워키(43.87%)를 비롯해 휴스턴(47.28%)과 샌디에고(50.53%)는 각각 애틀란타(26.80%)와 피츠버그(26.21%), 애리조나(21.80%)를 상대로 승수 챙기기에 성공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이번 야구토토 승1패 9회차 게임은 첫번째 경기 시작 10분전인 5일 오후 6시20분에 발매를 마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