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 야구토토 랭킹 54회차 'KIA-삼성-한화 다득점 전망'

by김상화 기자
2008.08.26 10:27:01

야구팬들은 27일 열리는 프로야구 경기에서 KIA, 삼성, 두산의 다득점을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포츠토토 공식발매 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은 LG-KIA, 우리-삼성, SK-두산, 한화-롯데 등 4경기 8개팀을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랭킹 54회차 스트레이트 게임 중간집계결과 다득점 1순위 후보로 한화(19.03%), KIA(16.15%), 삼성(14.59%) 순으로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고 밝혔다.

또 다득점 1순위 후보로 꼽힌 상위 3개팀의 경우 한화는 롯데와, 삼성은 우리와, KIA는 LG와 각각 맞붙게 돼 있어 상대팀에 따라 다득점 순위가 갈라진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대전에서 벌어지는 한화-롯데전의 경우 양팀 모두 다득점 순위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해 많은 팬들이 난타전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순위에 상관없이 다득점 3개팀만을 맞히는 박스 게임에서는 스트레이트 게임과 달리 롯데(46.50%)가 최다득표를 기록한 가운데, 한화(42.85%), KIA(42.21%)가 뒤를 이었다. 반면 우리(32.00%)와 두산(26.30%)는 리그 8개 팀 중 가장 적은 득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베트맨 관계자는 “매치업과 각 팀의 성향에 따라 베팅 비율이 크게 나뉘었다”며 “특히 후반기 들어 4강 다툼이 치열해지면 KIA, 한화, 롯데 등 중위권 팀들의 성적과 팀 분위기에 팬들이 관심이 쏠려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편, 야구토토 랭킹 54회차 게임은 경기 시작 10분전인 27일 오후 6시 2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 적중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이어지는 야구토토 랭킹 55회차 게임은 28일(목)에 벌어지는 LG-KIA(1경기)전, 우리-삼성 (2경기)전, SK-두산(3경기)전, 한화-롯데(4경기)전을 대상으로 하며 28일 오후 6시20분에 발매가 마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