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2' 조유리, 배우·뮤지션 넘나든 '멀티테이너'

by윤기백 기자
2024.12.28 13:02:46

'AAA 2024' 2관왕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배우이자 가수 조유리가 멀티테이너로서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조유리
조유리는 지난 27일 개최된 ‘2024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AAA 2024)에서 ‘AAA이모티브상’, ‘AAA베스트 초이스상’을 수상했다.

먼저 섬세한 감정 표현과 눈빛으로 대중을 단번에 사로잡은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배우로 ‘AAA 이모티브상’을 수상했다. 조유리는 “뜻깊고 값진 상 주셔서 감사하다. 2025년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상 감사히 받겠다. 어제 ‘오징어 게임2’가 공개됐는데,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이어 독보적 개성을 가진 아티스트에게 수여하는 ‘AAA 베스트 초이스상’까지 수상하며, 배우와 뮤지션을 넘나드는 멀티테이너로서의 탁월한 존재감을 인정받았다. 2관왕에 오른 조유리는 “이렇게 상을 두 개나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2025년에는 새로운 작품, 새로운 시즌, 새로운 앨범으로 찾아뵐 테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며 당찬 각오도 밝혔다.

지난 2021년 첫 싱글앨범 ‘글래시’(GLASSY)를 발매하며 솔로로 핫하게 데뷔한 조유리는 다수의 앨범 발매와 인기 드라마 OST 가창 및 드라마 출연 등 무대와 안방극장을 다채롭게 오가며 꾸준히 팬들과 만나왔다.

특히 지난 26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2’에서 잘못된 투자 정보를 믿었다가 거액을 잃고 게임에 참가하게 된 준희 역으로 출연, 신선하면서도 디테일한 매력을 살린 연기로 전 세계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