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활명수' 류승룡, 전직 양궁선수로 배꼽 명중…필모 사상 大변신 예고
by김보영 기자
2024.09.23 09:50:45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류승룡이 웃음 적중도 100% 코믹 활극 ‘아마존 활명수’(감독 김창주)에서 전직 양궁선수로 또 한 번 필모그래피 사상 특별한 변신을 예고 한다.
영화 ‘아마존 활명수’는 집에서도 회사에서도 구조조정 대상인 전 양궁 국가대표 진봉(류승룡 분)이 한국계 볼레도르인 통역사 빵식(진선규 분)과 신이 내린 활 솜씨의 아마존 전사 3인방을 만나 제대로 한 방 쏘는 코믹 활극이다.
영화 ‘아마존 활명수’가 공개되는 콘텐츠마다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올가을 코미디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무엇보다 대한민국 코미디 흥행작의 대부분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류승룡의 스크린 컴백작이라는 사실에 관객들의 기대감이 높다. 류승룡은 ‘아마존 활명수’에서 한 때 촉망받던 양궁 메달리스트였으나 은퇴 후 입사한 회사에서 근근이 눈치 보며 살아가는 만년 구조조정 대상 진봉 역을 맡았다. 돌아온 구조조정의 계절, 이번에 살아남지 못하면 가정까지 위태로운 상황에서 진봉은 혈혈단신 아마존으로 넘어가 금광 개발권 획득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시작한다. 류승룡은 상상만 해도 유쾌한 상황을 특유의 짠내 나면서도 현실적인 코미디 연기를 통해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최종병기 활’ 등 각종 사극에서 다져온 양궁 실력을 이번 영화에서 발휘해 캐릭터의 완성도를 높였다. 공개된 스틸에서는 전직 양궁 국가대표의 면모는 물론, 아마존이라는 낯선 공간에 불시착한 진봉의 모습을 담고 있어 류승룡 그가 보여줄 현실적인 코미디가 무엇일지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김창주 감독은 “워낙 코미디 아이디어가 천재적인 배우라 현장에서 재미있는 장면들이 많이 나왔다. 또한 양궁 기초 실력, 지식이 탄탄해 다른 배우들에게도 큰 도움이 됐다”며 함께 작업한 소감을 전했다.
지금껏 본 적 없던 새로운 소재와 스타일의 코미디 영화를 예고하는 영화 ‘아마존 활명수’는 오는 10월 30일(수)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