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서한 "방예담은 12시에 귀가…불법 촬영물 아냐"[전문]
by김가영 기자
2024.05.03 09:13:50
이서한, 방예담 불법촬영 의혹에 2차 사과까지
방예담 "심려 끼쳐 죄송"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이서한이 방예담을 불법 촬영했다는 논란이 불거지자 다시 한번 사과문을 전했다.
이서한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두려움과 죄송스러운 마음에 말을 아낀 저의 해명이 오히려 논란이 된것 같아 용기 내어 다시 글을 올린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서한은 “평소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이 예담이 작업실에서 종종 음악도 듣고 영화도 보면서 술을 마셨다. 어제도 다섯 명이 모여서 술자리를 가졌고 12시가 넘어 술이 취한 한 친구와 예담이는 집으로 갔다”며 “저와 나머지 친구들은 한잔 더 하는 과정에서 요즘 많이 하는 연출된 상황 영상을 비공개 계정에 올린다는 것이 스토리에 올렸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불법 촬영물이나 그런 것이 아니다”고 강조하며 “배우라는 직업을 꿈꾸는 사람으로서 미숙한 모습으로 논란을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영상으로 인해 불쾌하셨을 모든 분들과 저를 아껴주시는 팬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리며, 앞으로 신중히 행동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방예담은 소속사를 통해 “심려를 끼쳐 드려 너무나 죄송하다”고 전했다.
앞서 이서한은 자신의 SNS에 ‘브레이킹 뉴스’라는 제목의 한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소파에 누워 있는 남녀의 모습이 담겼다. 이후 해당 공간이 방예담의 작업실이라는 것이 알려져 논란이 불거졌다. 영상은 1시간 여만에 삭제됐지만 온라인 상에서 빠르게 확산됐다.
논란이 확산되자 이서한은 “어제 올라간 영상은 남자 친구들끼리의 장난이었다”며 “영상의 장소가 예담이의 작업실이었던 점에 대해서 예담이와 예담이의 팬분들에게 죄송하다. 앞으로 이 영상에 대한 억측과 오해를 삼가주셨으면 좋겠다”는 글을 게재한 바 있다.
이서한은 2002년생으로 2021년 웹드라마 ‘없는 영화’로 데뷔했다. 이서한과 2002년생 동갑인 방예담은 SBS ‘케이팝스타’ 시즌2 준우승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후 솔로로 활동 중이다.
두려움과 죄송스러운 마음에 말을 아낀 저의 해명이 오히려 논란이 된것 같아 용기 내어 다시 글을 올립니다.
평소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이 예담이 작업실에서 종종 음악도 듣고 영화도 보면서 술을 마셨습니다. 어제도 다섯 명이 모여서 술자리를 가졌고 12시가 넘어 술이 취한 한 친구와 예담이는 집으로 갔습니다.
저와 나머지 친구들은 한잔 더 하는 과정에서 요즘 많이 하는 연출된 상황 영상을 비공개 계정에 올린다는 것이 스토리에 올렸습니다. 불법 촬영물이나 그런 것이 아닙니다.
배우라는 직업을 꿈꾸는 사람으로서 미숙한 모습으로 논란을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영상으로 인해 불쾌하셨을 모든 분들과 저를 아껴주시는 팬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리며, 앞으로 신중히 행동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