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풀 월드' 김남주, 子 무덤 앞 차은우와 첫 만남…호기심 자극

by최희재 기자
2024.03.02 14:04:11

(사진=MBC ‘원더풀 월드’)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원더풀 월드’ 김남주와 차은우의 관계성이 본격적으로 그려진다.

2일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에서는 권선율(차은우 분)과 은수현(김남주 분)의 무덤 앞 첫 만남이 그려진다.

공개된 스틸에는 은수현을 지그시 바라보는 권선율의 촉촉한 눈빛이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비가 오는 가운데 사고로 죽은 아들의 무덤에서 처절하게 눈물 흘리는 은수현을 향해 우산을 내려 주고 있는 권선율과 한껏 놀라는 눈빛으로 바라보는 은수현의 투샷이 담겨 호기심을 자극시킨다.

사고로 억울하게 죽은 아들을 향한 애타는 그리움에 몸서리 치는 엄마 은수현과 그를 정면에서 담담하게 마주하는 젊은 청년 권선율의 만남이 앞으로 어떤 사건으로 이어질지 궁금증을 더한다. 또 다른 스틸에는 누군가의 무덤 옆에 반쯤 비어진 술병과 함께 권선율이 홀로 땅에 앉아 있는 모습이다.



지난 1회에서는 성공한 심리학과 교수이자 작가로 승승장구하던 은수현(김남주 분)이 한순간에 아들을 잃고 인면수심 가해자 권지웅(오만석 분)을 직접 처단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져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김준(박혁권 분)과 불의를 참지 못하는 기자 출신 앵커인 남편 강수호(김강우 분)의 악연이 드러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런 가운데 은수현을 향해 차로 돌진한 또 다른 인물인 권선율(차은우 분)의 존재가 호기심을 높였다.

‘원더풀 월드’ 제작진은 “또다시 휘몰아치는 전개 속에서 차은우가 2회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한다”며 “앞으로 김남주와 차은우의 우연한 만남 이후 서로에게 스며들며 하나씩 밝혀질 이들의 서사가 어떤 파장을 갖고 올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원더풀 월드’는 2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