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행정복합타운 준비’ 양구군, ㈜리본코퍼레이션랩 통해 경제 활성화 방안 조사

by허윤수 기자
2023.09.06 10:24:26

양구군이 스포츠행정복합타운을 위한 연구 용역을 진행했다.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양구군이 2027년 조성되는 스포츠 행정복합타운을 위한 청사진을 그렸다.

양구군은 스포츠 종합마케팅 전문기업 ㈜리본코퍼레이션랩에 양구군의 스포츠 관광을 통한 경제 활성화 방안 연구 용역을 맡겼다. ㈜리본코퍼레이션랩은 지난 5월부터 3개월간 양구군 스포츠 현황 조사 및 연구 용역을 진행했다.

㈜리본코퍼레이션랩 측은 “연구 기간 양구군의 스포츠 관광 방문객의 지역 관광을 통한 경제 활성화 방안 사례를 조사하고 국내외 도시별 스포츠 관광 이벤트 벤치 마킹 사례를 비교했다”며 “이를 통해 발전적인 계획 수립과 양구군스포츠재단의 역할 등에 관한 조사가 포함됐다”고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서흥원 양구군스포츠재단 이사장은 “양구군 스포츠 관광에 대한 현실적인 검토를 토대로 양구군과 양구군 스포츠 재단의 역할에 대한 의견에 공감한다”며 “연구용역을 참고삼아 오는 2027년 조성되는 양구군스포츠 행정복합타운의 성공까지 이어질 수 있게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양구군은 국내 최초로 스포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별도 법인으로 양구군스포츠재단을 출범했다. 이를 토대로 지난 3년간 테니스, 축구, 야구, 당구 등 엘리트 및 동호회 스포츠 대회를 100회 이상 유치했다.

지난 7월엔 국토교통부로부터 스포츠 행정복합타운 선정도시에 선정됐다. 양구군은 “이번 연구용역 결과와 양구군스포츠재단을 중심으로 다양한 스포츠 종목 유치와 함께 스포츠관광 도시로의 발전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