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건설 골프단 10명으로 확대..7승 오지현 이어 신인 2명 등 영입

by주영로 기자
2022.01.06 10:00:27

대방건설 골프단 선수들이 새해를 맞아 ‘파이팅’을 외치며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대방건설)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대방건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7승의 오지현(26)과 신인 2명을 영입하면서 2022년에도 골프단 광폭 행보를 이어갔다.

대방건설은 5일 “KLPGA 투어에서 7승을 거둔 오지현 선수의 최종 영입을 결정했다”며 “또 내년 드림과 점프투어에서 활약하는 국가대표 출신 김민선과 신현경 등 유망주를 영입해 골프단의 미래에 대한 투자도 마무리했다”고 2022년 신규 계약 소식을 전했다.

이로써 대방건설은 기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뛰는 이정은(25), 최나연(34), 오수현(25)과 KLPGA투어의 정연주(30), 현세린(20), 윤서현(22), 손연정(22) 등 7명에 3명을 추가로 영입하면서 올해 총 10명으로 골프단을 확대했다.



올해부터 새롭게 대방건설의 모자를 쓰고 경기에 나서게 될 오지현은 “저의 가치를 높게 평가해 주시고 후원 결정을 해주신 대방건설 측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제 대방건설의 새로운 가족이 된 만큼 최선을 다해 이전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방건설은 “골프 저변 확대와 국내 프로스포츠의 발전에 사명감으로 2014년 창단 이후 현재까지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며 “매해 잠재력을 갖춘 유망주는 물론, 대방건설과 함께 다시 한번 전성기를 맞이할 선수 등 폭넓게 영입하고 있다”고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