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론소, MLB 올스타전 홈런 더비 2회 연속 우승
by임정우 기자
2021.07.14 09:19:38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뉴욕 메츠의 피트 알론소(27)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전 홈런 더비 2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알론소는 13일(한국시간) 미국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1 MLB 올스타전 홈런 더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년 전 홈런 더비 챔피언인 알론소는 2회 연속 정상에 오르며 켄 그리피 주니어(1998·1999년), 요에니스 세스페데스(2013·2014년)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2회 연속 홈런 더비 우승자로 이름을 올렸다.
전반기 최고의 화제를 모은 일본인 오타니 쇼헤이(27·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1라운드에서 조기 탈락한 가운데 결승에서 알론소와 트레이 맨시니(29·볼티모어 오리올스)의 대결이 성사됐다.
결과는 알론소의 승리였다. 알론소는 맨시니를 제압하고 홈런 더비의 주인공이 됐다. 알론소는 이번 우승으로 상금 100만달러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