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 데뷔 100일] 자한 "벌써 100일, 시간 참 빠르네요"

by윤기백 기자
2021.05.29 11:00:30

킹덤 자한(사진=GF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평범한 프리스타일 댄서였던 내가 이토록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게 됐다니… 아직도 어리둥절합니다. 하하.”

그룹 킹덤(KINGDOM) 자한이 ‘데뷔 100일’을 맞은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자한은 데뷔 100일째인 28일 이데일리에 “팬들에게 관심을 받고 사랑받는다는 기분이 이토록 기분 좋은 일인 줄은 꿈에도 몰랐다”라며 “벌써 데뷔한지 100일이 됐는데, 지금까지 해왔던 노력과 연습들이 팬들의 사랑 덕에 좋은 결실을 맺은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평소엔 ‘시간이 빠르다’는 말을 체감하지 못했는데, 데뷔 100일째가 되니 비로소 체감하는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잘 활동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자한은 데뷔 이후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엑스칼리버’ 막방을 꼽았다. 자한은 “데뷔 이후 걱정이 많았다. 과연 실수 없이 잘 마무리할 수 있을까 머릿속에 걱정이 가득했다”라며 “활동을 마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실수 없이 무대를 소화해야겠다는 생각이 컸는데, 다행스럽게도 무사히 활동을 마칠 수 있어 후련했다”고 했다. 이어 “활동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던 건, 끝까지 우리를 지켜봐 준 팬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빠른 시일 내에 더 좋은 모습으로 킹메이커(팬덤명)를 찾아가고 싶다”고 팬사랑을 과시했다.



끝으로 자한은 “언제까지나 한결같은 사랑을 보내주시는 킹메이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다시 한번 전하고 싶다”라며 “멤버들에게는 좋은 킹덤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고, 다치지 말고 건강하게 오랫동안 함께 활동하자”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킹덤(단·아이반·아서·자한·무진·치우·루이)은 2월 18일 첫 미니앨범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Ⅰ.아서’(History Of Kingdom : PartⅠ. Arthur)를 발매하고 데뷔했다. 킹덤은 ‘7개의 나라 7명의 왕들’이란 세계관과 ‘판타지돌’이란 수식어를 내건 팀다운 고품격 무대로 K팝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타이틀곡 ‘엑스칼리버’는 퓨처베이스 기반의 강렬한 신스사운드와 그루브한 리듬이 돋보이는 퍼포먼스 댄스곡이다. 거친 세상에서 왕관의 무게를 견뎌야 하는, 선택받은 자들인 킹덤의 강렬한 외침과 함께 무한한 성장 가능성이 담겼다. 특히 ‘칼’을 사용하는 ‘칼군무’로 주목받았다.

데뷔 성적표도 훌륭하다. 타이틀곡 ‘엑스칼리버’ 뮤직비디오는 누적 조회수 180만뷰를 돌파했다. ‘엑스칼리버’는 아이튠즈 톱 K팝 송 차트에서 13위를 차지했으며, 첫 미니앨범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1. 아서’는 미국 아이튠즈 톱 K팝 앨범 차트 3위에 올랐다. 미국·영국 아이튠즈 팝 앨범 차트에서도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1. 아서’가 차트에 진입하는 기염을 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