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군 "최근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 들어"
by정시내 기자
2021.05.26 09:38:55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가수 박군의 화보가 공개됐다.
월간지 ‘우먼센스’는 최근 채널A 예능프로그램 ‘강철부대’와 SBS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라이징스타로 떠오른 박군의 화보 인터뷰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에서 박군은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복근을 공개했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박군은 “온라인에서 나에 대한 반응을 검색해보는데 ‘박군을 보며 열심히 살려고 노력한다’는 반응을 볼 때 가장 뿌듯하다”고 전했다.
앞서 그는 요도암 말기 판정을 받은 어머니를 대신해 15살부터 중국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활 전선에 뛰어들었다고 밝힌 바 있다.
박군은 ‘어린 나이에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항간의 이야기를 정정했다. 그는 “내가 어머니 이야기만 해서인지 내가 어릴 때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말이 있는데 잘못됐다”며 “내가 6살 때 부모님이 이혼하셨다”고 밝혔다.
이어 “2년 전 군복무를 할 때 아버지가 공중전화로 전화를 걸어와 처음으로 통화했다”며 “언젠가 다시 연락이 되면 꼭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또 그는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박군은 “최근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 “집에 돌아왔을 때 북적거렸으면 좋겠고 누군가와 함께 따뜻한 밥을 나눠먹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박군은 지난 2019년 싱글 앨범 ‘한잔해’로 데뷔했다. 당시 15년 동안 특전사로 복무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