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 2년 연속 夏성수기 공략…`마약왕` 개봉 확정

by박미애 기자
2018.01.25 08:58:24

‘마약왕’ 스틸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믿고 보는 배우’ 송강호가 1년 중 가장 큰 시장인 여름을 2년 연속 공략한다.

송강호는 올 여름 우민호 감독의 새 영화 ‘마약왕’으로 관객과 만난다. ‘마약왕’은 1970년대를 배경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이두삼과 그를 돕고 쫓고 함께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송강호는 극중 시대와 돈, 권력을 아우른 마약왕 이두삼 역으로 분해 파격적이고 압도적인 위용을 드러낸다는 전언. 송강호는 “이두삼을 통해서 우리가 지나왔던 한 시대를 조명하고자 했다”고 캐릭터를 설명했다.



이로써 송강호는 지난해 여름 ‘택시운전사’에 이어 2년 연속 극장을 공략하게 됐다. 5.18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한 ‘택시운전사’는 웃음과 감동적인 코드로 1000만 관객을 동원했다. 송강호 ‘괴물’ ‘변호인’ ‘택시운전사’로 트리플 천만배우가 됐다.

올 여름 개봉하는 ‘마약왕’에는 송강호 외에도 조정석 배두나 이성민 김대명 김소진 이희진 조우진 유재명 등 신뢰감 높은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