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이지선 "좌절한 순간이 희망의 출발점" 감동 재선사

by정시내 기자
2014.04.29 09:57:19

이지선. ‘사랑해 지선아’ 작가 이지선의 감동 메시지가 시청자의 마음을 울렸다. 사진-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지선 편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사랑해 지선아’ 작가 이지선의 감동 메시지가 시청자의 마음을 울렸다.

지난 28일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는 지난해 9월 방송된 작가 이지선 편이 재편성했다.

‘지선아 사랑해’를 집필한 이지선 씨는 14년 전 불의의 교통사고로 전신 55%의 3도 중화상을 입고 40번이 넘는 대수술과 재활치료를 거쳤다. 현재 UCLA 대학원 사회복지학 박사과정을 전공하고 있으며 많은 이들에게 희망 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다.



앞서 이지선 씨는 ‘힐링캠프’에 출연해 절망의 문턱에서 다시 일어서기까지의 인생스토리를 고백해 감동을 전한 바 있다. 이지선 씨는 “어두운 곳에서 사는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돼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좌절한 지금 이 순간이 다가 아니다는 기대가 희망의 출발점이다”고 말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세월호 침몰사고로 국가가 슬픔에 빠져 있는 시점에 이지선 작가의 희망 메시지가 많은 위로가 됐다는 반응이다.

한편 이날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힐링캠프’ 이지선 편은 시청률 4.3%(전국기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