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현 '동창생', 11월 미국 개봉..유럽에도 판매
by최은영 기자
2013.10.16 09:10:29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빅뱅 최승현(T.O.P)이 주연을 맡은 영화 ‘동창생’(감독 박홍수, 제작 더 램프㈜, ㈜황금물고기)이 다음 달 미국에서 개봉한다.
이 영화의 투자배급사인 쇼박스는 “‘동창생’이 미국 영화사 웰고USA에 판매돼 오는 11월29일 미국 주요 도시에서 개봉한다”고 16일 밝혔다.
웰고USA는 ‘아저씨’ ‘고지전’ ‘마이웨이’ ‘도둑들’ 등 한국영화의 미국 배급을 담당한 바 있다. ‘동창생’은 아울러 독일어권 지역을 중심으로 영화를 배급하는 스플렌디드 필름에도 판매돼 유럽 지역에도 선보여진다.
‘동창생’은 최승현이 ‘포화 속으로’ 이후 3년 만에 출연하는 영화다. 유일한 가족인 여동생을 지키려면 남으로 내려가 공작원이 되라는 위험한 제안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던 소년의 운명을 담는다. 최승현이 주인공 명훈 역할을 맡았으며 한예리와 김유정이 명훈의 친구와 여동생으로 각각 호흡을 맞췄다. 국내 개봉일은 11월6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