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K5' 박재한, 가수 한경일로 밝혀져...명곡 '내 삶의 반' 재조명

by박종민 기자
2013.08.17 09:38:02

▲ ‘슈퍼스타K5’에 등장한 박재한이 가수 한경일로 밝혀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 사진= ‘내 삶의 반’이 수록된 한경일의 2집 앨범 재킷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슈퍼스타K5’ 참가자 박재한이 가수 한경일로 밝혀져 놀라움을 주고 있다.

16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5‘에서는 자신을 박재한이라고 소개한 34세의 남성이 등장했다. 이날 박재한은 참가 이유에 대해 “가수가 되고 싶어서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나는 가수다’라고 말하며 살아왔는데 남들의 시선은 그게 아닌 것 같더라. 다시 시작하고 싶었다. 심사위원님들도 날 못 알아보는 것 같다”고 전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박재한의 정체는 5집 가수 한경일이었다. 그는 ‘내 삶의 반’, ‘한 사람을 사랑했네’ 등의 명곡으로 사랑을 받아온 가수였기에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 배경에 관심이 모아졌다. 그는 “다시 시작하고 싶었다”며 “한 번 데뷔해봤다. 두 번 데뷔하지 말라는 법 없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방송 후 한경일과 그의 명곡들이 주요 포털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가 되고 있다. 그의 무대는 오는 23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슈퍼스타K5’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