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결혼 계획, “41살에 21세 여성과 할 것”

by정시내 기자
2013.05.02 11:21:21

배우 김수현의 결혼 계획이 화제다. 그는 20살 연하의 여성과도 결혼할 수 있다고 깜짝 발언을 해 이목을 모았다. 사진-김정욱 기자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배우 김수현의 결혼 계획이 화제다. 김수현이 20살 연하의 여성과도 결혼할 수 있다고 깜짝 발언을 해 눈길을 끈 것.

김수현은 지난달 30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쇼케이스에 참석했다.

이날 김수현은 결혼계획을 묻는 질문에 “25세 때 인생 계획을 짰다. 앞으로 어떻게 먹고 살까 고민하던 중 36세에 결혼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조금 밀려서 41세 정도에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41세에 21세 여성을 만날 수도 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행사 진행을 맡은 김태진이 “그렇다면 지금 그분은 영유아겠다”면서 “유치원생들이 많이 기대하면 되겠다”라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김수현 결혼 계획을 접한 누리꾼들은 “연하도 너무 연하다”, “나이 차이가 무려 20살”, “김수현은 가능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수현이 출연한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동네 바보(김수현 분), 록커 지망생(박기웅 분), 고등학생(이현우 분)으로 위장해 남한에 숨어든 북한 최정예 스파이 3인방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6월 5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