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경, 연기력 논란 인정 "이미숙 선배한테 많이 혼나"

by박종민 기자
2013.04.30 11:22:08

▲ 가수 강민경이 연기력 논란과 관련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 사진= Mnet ‘비틀즈 코드 시즌2’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다비치의 강민경이 자신의 연기력 논란에 관해 입을 열었다.

강민경은 29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Mnet ‘비틀즈 코드 시즌2’에서 “자신의 연기를 어떻게 평가하냐”는 MC 탁재훈의 질문에 “많이 부족하다”고 답했다. 그러자 탁재훈은 “부족했으면 하지 말아야죠”라며 농담을 던져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이어 강민경은 연기와 관련해 선배들에게 지적받았던 사연도 털어놨다. 그는 “내가 첫 드라마로 50부작을 했다. 처음에 연기가 서툴러 이미숙 선배가 많이 혼내고 가르쳐줬다”며 “시청자들에게 말해 주고 싶은 부분이 있는데 그걸 명확하게 표현해줘야 좋은 배우다. 하지만 내가 그것을 잘 못했다”고 고백했다.



실제로 지난 2010년 SBS 드라마 ‘웃어요, 엄마’에서 연기자로 데뷔한 강민경은 극 중 신달래 역을 맡아 대선배 이미숙과 호흡을 맞췄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예뻐서 연기력 논란이 생기는 것 아닐까”, “이미숙은 무섭지”, “강민경, 좋은 연기자로 성장하길”, “민경 언니, 파이팅!”, “예쁘다. 정말” 등 각양각색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강민경 외에도 다비치 이해리와 가수 민해경이 출연해 흥미로운 일화들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