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ESPN 4월 프로야구 시청률 1위...최고 2.174%

by정철우 기자
2012.05.04 10:43:45

[이데일리 스타in 스포츠팀] 스포츠 전문 채널 SBS ESPN이 프로야구 개막 한달 간 중계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TNmS미디어가 발표한 따르면 SBS ESPN은 개막 후부터 5월 2일까지 중계 시청률 1.368%를 기록했다. 스포츠채널 중 1위.

그 뒤는 KBSN스포츠(1.318%), MBC스포츠플러스(1.130%)가 뒤를 이었으며, 새롭게 프로야구 중계에 뛰어든 XTM은 0.955%를 기록했다.



SBS ESPN은 "올시즌 최고의 전력 분석가 출신인 김정준 전 SK 코치와 투수코치로서 한 획을 그은 윤석환 전 코치를 해설위원으로 영입하며 해설자 세대교체를 이뤄가고 있다. 이들은 기존에 활약했던 양준혁, 안경현 위원과 함께 SBS ESPN 프로야구 중계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다. 특히 김정준 위원은 초보 해설자임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날카로운 분석으로 이미 많은 팬들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해설진 보강과 다양한 노력이 시청률 향상에 힘이 됐다는 뜻이다.

4월 한달간 시청률이 가장 높았던 경기는 13일 열렸던 KIA-LG전이었다. SBS ESPN에서 중계된 이날 경기는 2.174%라는 놀라운 수치가 나왔다. 모든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돼 홀로 열린 삼성-한화전이 2.033%로 2위에 올랐다.

한편 SBSESPN은 4월 채널 시청률에서도 0.370%로 스포츠채널 중 1위에 올랐다.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4개월 연속 스포츠채널 1위 행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