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 `유아용품 유해물질 줄이기` 동참…개런티 기부
by김은구 기자
2012.02.29 09:50:27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딸바보`차태현이 `유아용품에서 유해물질 줄이기` 캠페인에 나선다.
차태현은 육아전문지 `맘&앙팡`과 `페넬로페 무방부제 물티슈` 제조사 더 퍼스트 터치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캠페인에 동참키로 했다.
이 캠페인은 최근 문제된 가습기 살균제나 물티슈의 방부제 성분 보도 등 아기들을 위해 사용되는 제품이 영·유아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상황을 변화시켜야 한다는 취지로 시작됐다. 영·유아들이 사용하는 기초적인 제품에 대한 불신과 혼란이 가중된 엄마들이 안전하게 믿고 사용할 수 있도록 유아용품에서 유해물질을 줄이자는 내용이다.
특히 차태현은 이번 캠페인 개런티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기부해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얼마 전 두 아이의 사진을 공개하며 아빠로서 아이 사랑을 보여준 차태현은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 아이들에게 유익한 캠페인이라는 점에서 흔쾌히 동참하기로 했다.
캠페인 한 관계자는 “차태현이 아이들을 키우는 입장에서 용품의 성분이나 제조가 대단히 중요하다는 생각을 평소 갖고 있었고 그런 취지의 캠페인에 동참하는 만큼 개런티가 좋은 일에 쓰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기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