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손하, 비·이나영 주연 `도망자`로 3년 만에 연기 복귀
by김은구 기자
2010.07.07 11:10:32
| ▲ 윤손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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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배우 윤손하가 정지훈(비), 이나영 주연의 드라마 `도망자`에 합류, 3년 만에 연기자로 국내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도망자`는 한국전쟁이 발발하면서 사라진 천문학적 액수의 돈이 60년이 흐른 2010년 다시 세상에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성공적으로 할리우드에 진출한 정지훈과 혼혈스타 다니엘 헤니, 미녀스타 이나영을 캐스팅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내에서 연기자로 드라마에 출연한 것은 지난 2007년 `연인이여`가 마지막이었던 윤손하는 `도망자`에서 정지훈, 이나영과 대립하는 역할로 안방극장 복귀를 결정했다.
이 드라마에서 윤손하가 연기할 역할은 황미진 역으로 과거를 덮기 위해 진이(이나영 분)를 죽여야 하는 임무를 띠고 있지만 탐정 지우(정지훈 분)와 카이(다니엘 헤니 분)가 연루되면서 쉽게 목적을 이루지 못하는 인물이다. 윤손하는 이 역할을 통해 기존 순수하고 청순한 이미지에서 탈피해 팜므파탈로 변신에 도전한다.
오는 9월 말 KBS2TV를 통해 방송될 `도망자`는 일본 도쿄, 오사카, 요코하마, 중국 상하이, 베이징, 마카오, 홍콩, 태국, 필리핀 등 아시아 각지에서 펼쳐질 박진감 넘치는 추격전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