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정형돈·한유라 커플 '우린 너무 멋져'

by김은구 기자
2009.08.28 10:03:27

▲ 정형돈, 한유라씨 커플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개그맨 정형돈(31)이 미모의 신부 한유라(27)씨와 웨딩사진을 28일 공개했다.

오는 9월13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방송작가 한유라씨와 결혼하는 정형돈은 행복이 충만한 웨딩사진을 통해 결혼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정형돈은 지난해 5월부터 10월까지 방송됐던 SBS 예능프로그램 ‘미스터리 특공대’의 MC로 합류해 이 프로그램의 작가였던 한씨와 함께 일하는 동료로 만나 이 프로그램 종영 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정형돈은 지난 4월 한씨와 교제를 시인한 뒤 소녀시대 태연과 커플로 출연 중이던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웨딩 버라이어티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하차, 가상 결혼생활 대신 진짜 사랑을 더욱 튼실하게 키워왔다.



두 사람은 5월 중순 양가 상견례를 갖고 결혼허락을 받았다.

정형돈은 2002년 KBS 공채 17기 개그맨으로 데뷔, KBS 2TV ‘개그콘서트’로 입지를 다진 뒤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와 ‘무한도전’, ‘느낌표’, SBS ‘도전 1000곡 한소절 노래방’, ‘미스터리 특공대’에서 MC로 활약해 왔다. MBC ‘논스톱5’로 연기까지 영역을 넓혔다.

한씨는 동덕여대 방송연예과 출신으로 과거 연기자 및 CF모델로 활동하기도 했던 미모의 재원이다.